마우스 선이 계속 꼬여서 업무에 방해가 되어 결국 무선으로 갈아탔는데, 3만원대로 유선과 다를 바 없는 무선 마우스를 찾은 것 같아요. 바로 로지텍 G304 Lightspeed 인데, 유선이랑 지연 차이를 못 느끼는데 케이블이 없는 무선이네요.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색상부터 DPI 조절, FPS 게임 성능까지 직접 써본 것만 솔직하게 정리해볼게요.
📅 사용 기간: 내돈내산 구매 후 실사용 중
📦 구매처: 쿠팡
⭐ 총평: 4.3/5
※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,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.
① 유선에서 무선으로 — 넘어오게 된 이유
책상 위 케이블 정리를 하다가 마우스 선이 자꾸 걸리는 게 너무 불편했어요. 근데 막상 무선 마우스로 넘어가려니 5~10만원짜리 제품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. "무선인데 연결이 막 끊기면 어쩌지"라는 걱정도 있었고요.
찾다 보니 로지텍 G304가 계속 눈에 띄더라구요. 이미 주변 지인들이 업무용 마우스 뿐만 아니라 게이밍 마우스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이면서 그 중에서도 특히 G304의 다양한 색상으로 많이 사용중이라는 걸 주변으로부터 많이 전해 들었었어요. 가격은 3만원 초반대이지만 프로게이머들이 쓰는 Lightspeed 무선 기술이 들어가 있다고 해서 구매를 결정했어요. 그리고 무엇보다 라벤더 색상이 너무 예뻤습니다. 검정색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런 색깔도 있더라구요. 아직까지 이런 색상의 마우스를 본적이 없어요
라벤더, 블루, 블랙 중에서 고민하다가 라벤더로 결정했어요. 칙칙한 검정색 마우스만 쓰다 이 색상 보니까 데스크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더라구요. 보라색 G 로고에 연보라 바디 조합이 생각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.
② 바닥 보니 G304 LIGHTSPEED — 첫인상
박스를 열고 꺼내보면 생각보다 가볍다는 느낌이 먼저 와요. AA 건전지 포함 99g이라서 유선 게이밍 마우스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가볍더라구요. 손에 쥐는 순간 그립감도 나쁘지 않았어요.
바닥을 뒤집으면 "G304 LIGHTSPEED"라고 모델명이 보라색으로 선명하게 새겨져 있어요. 로지텍 로고도 있고요. 광센서 홀이 중앙에, 그리고 스위치가 한 개 더 있는 게 보이는데 — 그게 ON/OFF 전원 스위치예요. 이게 생각보다 너무 직관적이어서 놀랐어요.
③ 직접 써보니 — 편의 기능이 꽤 실용적이에요
쓰면 쓸수록 G304를 선택한 걸 잘했다고 생각할만한 기능들이 보이더라구요. 하나씩 짚어드려볼게요
DPI 4단계 조절 — 불빛 색깔로 한눈에
스크롤 휠 바로 뒤에 DPI 버튼이 하나 있어요. 누를 때마다 감도가 4단계로 바뀌는데, 단계마다 버튼에 불빛 색깔이 달라져요. 노란색 → 흰색 → 주황색 → 자홍색 순서로 400·800·1600·3200 DPI가 돼요. 숫자 외울 필요 없이 색깔만 봐도 지금 감도가 뭔지 바로 알 수 있어서 편해요.
저는 보통 업무용으로는 800 DPI(흰색)를 쓰고, FPS 게임할 때는 400 DPI(노란색)로 낮춰 쓰는 편이에요.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바로 전환되니까 전혀 번거롭지 않더라구요.
ON/OFF 스위치 — 파란색이면 ON, 빨간색이면 OFF
바닥면에 전원 스위치가 있는데, 이게 색깔로 구분이 돼요. 파란색 불빛이 보이면 ON, 빨간색이면 OFF예요. 처음 뒤집었을 때 "어? 왜 불빛이 빨간 거지?" 싶었는데 OFF 상태였던 거더라구요. 한 번 알고 나니까 너무 직관적이라 헷갈릴 일이 없었어요.
사용하지 않을 때 OFF로 두면 배터리가 낭비되지 않아요. 자리 비울 때마다 딱 한 번 뒤집어서 꺼두는 습관이 생겼는데, 이게 배터리 수명을 훨씬 늘려주는 것 같더라구요.
뒤로가기·앞으로가기 버튼 — 있으면 없던 때로 못 돌아가요
마우스 왼쪽 옆면에 버튼이 2개 있어요. 뒤로가기·앞으로가기인데, 웹서핑할 때 이게 얼마나 편한지 몰랐어요. 클릭 한 번으로 페이지 이동이 되니까 브라우저 좌측 상단에 매번 화살표 클릭할 필요가 없어요.

USB 동글 — 마우스 안에 넣어두면 잃어버릴 일 없어요
배터리 칸 뚜껑을 열면 AA 건전지 한 개가 들어 있고, 그 옆에 조그만 슬롯이 있어요. 거기에 USB 동글을 쏙 넣어서 보관할 수 있어요. 수신기가 손톱만 한데 이걸 따로 갖고 다니다가 잃어버리면 큰일이잖아요. 마우스 하나만 챙기면 수신기도 자동으로 같이 가니까 노트북 들고 이동할 때 너무 편했어요.
AA 건전지 하나 — 얼마나 가냐면요
공식 스펙으로는 최대 250시간이에요. 하루 6시간씩 쓴다고 하면 약 40일 정도니까 한 달 반 정도 되는 거예요. 저 같은 경우는 업무용으로 사용해서 매일 8시간 이상씩 사용하는데도 한 달을 훌쩍 넘게 사용하고 있어요. 건전지를 갈면 즉시 쓸 수 있다는 점도 충전식 마우스 대비 큰 장점이에요. 충전 대기 시간이 없이 바로 쓸 수 있으니까요!

④ FPS 게임에서 무선 지연 느껴지냐고요?
솔직히 이게 제일 걱정이었어요. "무선은 딜레이 있지 않아?"라는 편견이 있었거든요. 쓰면서 배그를 돌려봤는데 딜레이가 느껴진 적이 한 번도 없어요.
G304에 들어간 LIGHTSPEED 기술이 1ms 응답속도라고 하던데, 원래 쓰던 유선 마우스보다 반응속도가 오히려 훨씬 빨라진 느낌이었어요. 일반 블루투스 마우스랑은 완전히 다른 기술인 것 같아요. 배그 말고도 오버워치도 즐겨하는데, 에임 잡을 때 튀거나 끊기는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. 감도를 400 DPI로 낮추고 쓰면서 에이밍을 더 정교하게 할 수 있었지만, 속도가 너무 느려져서 저는 그렇게 사용하진 않았습니다.
어쨋든, 이 가격에 무선으로 이 반응속도가 나온다는 게 사실 제일 놀라웠어요. 게이밍 마우스 입문하려는 분들한테 G304가 자주 추천받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.
⑤ 장단점 솔직하게 정리
▸ LIGHTSPEED 1ms로 유선 동등 반응속도
▸ DPI 버튼 하나로 4단계 전환, LED 색상으로 직관적 확인
▸ USB 동글 마우스 내부 보관 — 분실 걱정 없음
▸ AA 건전지로 최대 250시간, 충전 대기 없음
▸ ON/OFF 스위치 색깔 구분으로 배터리 절약
▸ 사이드 버튼으로 페이지 이동 편리
▸ 라벤더·블루·블랙 다양한 컬러
▸ 더블클릭 고질병 — 1~2년 이후 발생 사례 많음 (AS 기간 내 처리 필요)
▸ RGB 조명 없음 — DPI 단색 LED만 존재
▸ 블루투스 미지원 — LIGHTSPEED 동글 전용
▸ AA 배터리 무게(23g)가 마우스 후반부에 쏠림
더블클릭 현상은 G304의 고질적인 이슈입니다. 보통 구매 후 1~2년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. 정품 구매 시 2년 AS가 적용되니 증상 발생 시 빠르게 AS 신청하시고, 처음부터 정품으로 구매하시는 게 안전해요.
⑥ 총평 — 이런 분께 추천·비추
3만원 초반대에서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찾는다면 G304가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예요. LIGHTSPEED 1ms 반응속도 + HERO 센서 + DPI 4단계 컬러 표시 + 동글 내장 보관까지 — 이 조합을 이 가격에 파는 마우스는 없거든요. 특히, 라벤더 색상을 선택하셨다면 책상 데스크테리어(?)도 확실히 예뻐질 것 같아요. 칙칙한 검정 마우스만 써오다 바꾸니까 뭔가 상큼한 기분이 들더라구요.
📝 이 글의 핵심 3가지
LIGHTSPEED 무선 기술로 유선과 지연 차이를 체감하기 어렵고, FPS 게임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.
DPI 4단계 LED 색상 구분, ON/OFF 스위치 직관적 표시, USB 동글 내장 보관까지 — 실용적인 편의기능이 가득합니다.
더블클릭 이슈가 고질적이므로 가능하면 정품(2년 AS)으로 구매하고, 증상 발생 시 바로 AS 신청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
로지텍 G304는 3만원대에 살 수 있는 무선 게이밍 마우스 중 가장 가성비가 좋은 제품입니다. 무선 지연 걱정 없이 FPS 게임을 하고 싶은 분, 예쁜 색상의 마우스를 찾는 분께 강추드려요. 단, RGB 조명이나 블루투스 연결이 필요하다면 다른 제품을 고려하세요.
📌 무선 마우스 처음 도입하려고 고민 중이신 분들, 같은 G304 써보셨나요? 색상 고민하시는 분들은 댓글에 어떤 색 쓰시는지 남겨주세요!
'IT기기 리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넥스트유 NEXT-304BT 블루투스 동글 실사용 후기 (0) | 2026.07.03 |
|---|---|
| 원스탑 제로갭 납작멀티탭 솔직 후기 — 다이소 대신 이걸 산 이유 (0) | 2026.06.21 |
| 삼성 갤럭시 저반사 보호필름 내돈내산 — 기스 때문에 갈아탔어요 (0) | 2026.06.09 |
| 레오폴드 FC900RBT 저소음 적축 실사용 후기 — 배터리가 안 닳아요 (0) | 2026.06.01 |




